김재규 등 8명 군재|사실 심리 마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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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박대통령 시해 피고사건을 심리중인 육본계엄보통군법희의 (재판장 김영선중장,심판관 유범상·이호봉·오철소장,법무사 황종태대령)는 12일에 연 제5회공판에서 박선호·박흥주· 이기주·유성옥· 김태원·유석술둥 6피고인에 대한 사실심리를 모두 마쳤다.
이날 공판은 박흥주·이기주·유성옥·김태원·유석술 피고인에 대한 변호인 반대심문을 차례로 끝냈으며 이어 김재규·김계원을 제외한 6피고인 전원에 대한 재판부심문을 했다. 이로써 김재규등 8명의 전피고인에대한 사실심리가 끝났다.
박선호등 6명의 피고인들은 박대통령 시해를 위해 김재규피고인과 사전모의 한 일은 없고 사건당일 10월26일 궁정동현장에서 김피고인의 지시를 받고 경호원들을 사살했다고 wls술했다. 이날 공판은 하오5시5분 끝났다. <1문1답 3,6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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