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서 폭발사고|미군1명 실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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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서울7일AP합동】 비무장지대(DMZ)에서 7일하오2시께 폭발사고가 발생, 순찰 중이던 미군병사5명이 중경상을 입고 1명이 실종되었다고 「유엔」군사령부대변인이 발표했다.
「유엔」군사령부대변인「존·콜로즈」대령은 미군「헬리곱터」가 비행금지구역인 DMZ의 사고현장에 들어가 부상자들을 서울미육군병원으로 긴급후송했다고 밝히면서, 1명은 중태이나 나머지4명은 경상이라고 말하고 북괴에 대해 이날 짙은 안개로 실종된 것으로 보이는 미군병사1명의 수색구조활동에 협조해줄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클로즈」대변인은 이들6명의 미군이 정기순찰중 이날하오2시께 판문점동쪽 1「마일」 지점에서 폭발물이 터져 다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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