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서소문구간 지하철 공사|고가도로 헐지않고 쌍굴뚫어 시공키로|청담·서초·역삼·내곡동등에 7천 만원들여 급수관매설 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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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3일 지하철2호선 구간가운데 내년초에 착공할 나머지 <합정동∼신촌∼아현동∼서소문∼시청>
앞∼을지로구간에 있는 아현고가차도 및 서소문고가차도·한양대아래구간은 「터널」 공법으로 쌍굴을 뚫
어 고차차도를 헐어내지않고 시공키로 했다.
지하철본부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구간밑을 현재의지하철 1호선과같이 한개의 굴로 뚫을 경우 고가차도를
헐지않을수 없으나 교각과 받침대부분의 양쪽옆으로 각1개씩 「터널」을 뚫으면 이들 고가차도들 다치지않
고 지하철을 건설할수있다는 것이다.
더우기 「터널」 구간은 1개의 골로 뚫는것보다 쌍골로 건설하는것이 공사비가 적게든다는 것이다.
1개의 큰굴보다 2개의작은 쌍굴을 뚫으면 굴의 단면적이 .적어 굴착비가 조금들고 또 외압(外壓)도 적게
받아 천강부분의 철근「콘크리트」가 절약되기 때문이다.
수도물이 잘나오지 않는 강남구 청담동을 비룻, 서초·역삼·내곡동등 4개지역(1천여가구)에 대한급수관
매설공사가3일 착공됐다.
이공사는 공사비 6천7백만원을들여 연말까지 구경50∼3백㎜의 송수관 3.7㎞를 묻는 것이다.
▲청담20∼0226 「블록」=구경3백∼2백㎜·길이 1천1백42m▲서초동638 「블륵」=구경 1백5㎜·길이 4백
44m▲청담동61∼62「블록」=구경 1백㎜·길이 3백30m▲역삼동36∼39「블록」=구경 1백㎜·길이4백m▲역
삼동사무소일대=구경50∼1백㎜· 길이 4백44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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