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인삼은 방사선장해회복에도 특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동경 26일 동양】한국인삼에서 추출되는 물질이 방사선장해로부터의 회복을 촉진시키는데 효과가 있음이 일본의 한 연구소에서 실시한 동물실험결과 26일 밝혀졌다.
「오오사까」방사선중앙연구소의「다께다·아쓰히꼬」 주임연구원 「팀」은 집쥐에 대한 실험결과 그같은 사실을 밝혀내고 이날「오오사까」시에서 열린 일본방사선영향학회 제22차대회에 보고했다.
인간의 방사선장해를 치료하는데 효험이 있는 약이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고있기때문에「다께다」「팀」의 실험결과는 앞으로 그러한 특효약개발을 촉진시킬 것으로 보인다.
「다께다」 연구 「팀」 은 인삼이지닌 조혈기능이 방사선장해회복에 유효한것을 발견했는데 조혈기능을 가진 인삼성분 가운데에는 지금까지 알려진「사포닌」의에 다른 물질도 있다는것이 이번 실험결과 밝혀졌다.
이러한 작용이 집쥐외의 다른 동물에도 공통된 것인지의 여부에 대해서 「다께다」 「팀」은 생쥐 실험에서 이미 똑같은 작용이 있음을 확인했고 현재는「모르몬트」에 대해서조사하고 있다.
X선등의 방사선을 대량으로 쬐면 조혈조직을 중심으로 급성장해가 일어나 수주간 이내에 혈구수가 감소한다든지 출혈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