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태도 현재과도기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박동진외무장관은 21일 북괴를 외국으로 보느냐 내국의 일부로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북괴를 외국으로 보고 있지는 않지만 경상도 제주도처럼 순수한 내부단위로만 볼수없는 복잡한 요인이 얽혀있다』고 답변.
박장관은 국회외무위에서 『정부의 이제까지의 대북괴태도는 관측에 따라서는 앞뒤가 안맞는 면도 있었으며「6·29선언」이후 과도기적인 입장에 처해있다』면서 『앞으로 북괴에 대해 봉쇄정책을 쓸것인지 개방정책을 쓸것인지 검토중』이라고 했다. 박장관은 『우리나라경치의 기본질서는 자유민주주의이며 정치발전의「스케줄」이 막연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으나 현정부에서 몇가지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결코 막연한것이 아니다』고 말하고 최규하 대통령권한대행의 11.10 특별담화발표는『최대행의독자적이고 자주적인 의사표현』이라고 거듭강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