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복지 증진노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라이어니즘」을 통한 인류평화성취』라는 「슬로건」을 앞세운 제18차 동양 및 동남아 「라이언즈」대회가 7일 상오10시30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막됐다.
이 자리에는 「라이언즈」국제회장 「로이드·모건」씨 부처와 「뉴질랜드」를 비롯, 우리 나라·일본·태국·「필리핀」·「말레이지아」·자유중국 등 10개 국회원 8천5백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회원들이 국기를 앞세우고 입장할 때마다 참가국별로 민요가 연주되면서 축제분위기가 감돌았다.
전예용 대회의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양준모 대회조직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사회개발, 청소년선도, 동남아의 안전 등 우리들의 공동과제를 진지하게 토론하고 인격과 의지를 재정비하는 계기로 삼자』고 말하고 『동남아 20만「라이언」이 세계1백30만 동지와 한 덩어리가 되어 인류평화와 복지사회건설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모건」국제회장은 치사에서 『한국민의 따뜻한 환영에 감사하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세계인의 이해촉진과 지역사회개발에 봉사하는 자세를 재 다짐하자』고 말하고 『국제 「라이언즈」협회는 「캄보디아」·월남의 난민을 돕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으며 곧 대책이 세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