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부자검사 첫 탄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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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현직부자(부자)검사가 탄생해 법조계에서 화제-.
주인공은 법무부 기획관리실장 겸 대검검사인 안경렬씨(55)와 수원지검에 신규 발령을 받은 안재영 검사(27).
안대검검사는 5·16혁명 당시 육군본부 법무감실 법무과장(대령)으로 있다가 혁명검찰부차장·대검수사국장·대검검찰사무부장·춘천지검검사장 등을 거친 고참 검찰인이고, 아들 안검사는 경기고·서울대법대를 거쳐 금년에 군복무를 마친 뒤 11월1일자로 임명장을 받은 병아리검사.
부자 법조인으로 민복기 전대법원장과 민경택 전서울지검부장검사(현재변호사)등 몇몇이 있었으나 현직부자검사로는 안씨 부자가 첫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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