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공동체 창설 기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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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자카르타=심상기 특파원】 한국은 「아시아」에서 지역국가들의 공동이익을 대변할 지역공동체의 결성을 기대한다고 함병춘 대통령특별보좌관이 24일 말했다.
함 보좌관은 24일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와 한국-금후10년』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히고 「아시아」 국가들은 이러한 공동체를 통해 공업국가들의 수탈과 굴종에서 자신을 보호해야 하며 한국은 이 공동체창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아시아」지역에서 일본에 군사적대역을 맡기려하나 한국은 이를 달가와 하지 않으며 한국은 미국과 일본의 협조를 이 지역의 안정요소로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대학 극동문제연구소(소장 박재규 박사)와 「인도네시아」국제전략문제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이 「세미나」에서는 한-인니 양국이 상호관계를 확대유지하기 위한 ▲아·태평양에서의 강대국의 위치와 지역안보 ▲양국의 경제발전 전망 및 무역·기술협력 ▲두 나라의 「에너지」자원수요와 공급문제 등이 토의됐다. 이 「세미나」의 한국 측 참석자는 다음과 같다.
▲박재규(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장) ▲함병춘(대통령 특별보좌관) ▲안정시(서울대 교수) ▲유세희(한양대 중국문제연구소장) ▲박태서(국제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 ▲박을용(한국개발원 수석연구원) ▲한승주(고려대 교수) ▲함영훈(주인니 대사) ▲정진위(연세대 교수) ▲황정연(진해군 참모총장) ▲심상기(중앙일보 편집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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