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웠던 의원「리셉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박정희 대통령은 17일 저녁 공화·유정의원들을 청와대 영빈관에 초대해 「리셉션」을 베푼 자리에서 남부출신 의원들에게는 수해복구상황을, 학계·언론계 출신에게는 『밖에서 보던 국회와 어떻게 다른가』고 자상하게 질문. 중남미 등 해외여행을 하고 돌아온 의원들로부터 『우리나라는 빈궁차가 적은 편』이라는 보고를 받고 박 대통령은 『세계 은행통계에도 우리나라는 빈부격차가 적은 나라로 기록돼 있다』고 설명.
의원들은 「칵테일」이 끝난 뒤 여러「테이블」에 나누어 앉아 「부페」로 저녁을 들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