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군의 날 국군 시가행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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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국방부는 10윌1일 건군 31주년「국군의 날」을 맞아 국군장병의 서울시가행진을 비롯, 함정공개·항공기 및 무장전시·경축연·불꽃놀이 등 각종 경축 기념 행사를 갖는다. 3년 주기로 갖게 되는 여의도기념행사와 기갑부대시가행진은 올해엔 실시되지 않는다.
각종 경축 행사는 다음과 같다.
▲시가행진=하오2시부터 1시간 동안 제병 지휘부를 앞세운 국군군기 단·각 군 의장대 및 군악대·3군 사관생도와 여군 등 ○○○○명의 국군장병들이 서울시가를 행진한다. 행진은 중앙일보-동양방송 앞을 출발, 시청 앞∼광화문∼종로∼동대문을 거쳐 서울운동장에서 끝난다.
▲경축행사=하오6시부터 경회루에서 국방부장관이 내외귀빈 2천여 명을 초청,「리셉션」 을 갖는다. 같은 시간 남산 팔각정에서는 4백발의 폭죽을 터뜨리는 불꽃놀이가 벌어진다.
▲함정공개=진해·인천·제주·목포·군산 등 5개 항구에서 상오8시부터 하오5시까지.
▲항공기·무장전시=수원·대구·광주 등 9개 지역에서 상오8시부터 하오5시까지.
▲장병위로=이날 하루동안 국군장병들에게 고궁과 관광지가 무료 개방되고 시내「버스」·전철 무임승차·극장할인입장의 혜택이 주어진다. 담배 가게에서는「환희」·「청자」등 기념담배 4백만 갑을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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