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대기 대학야구, 연세-동아 쟁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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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대구=최병국 기자】연세대와 동아대가 제2회 통일대기 쟁탈 전국 대학야구대회의 패권을 다투게됐다.
16일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5일째 준결승에서 연세대는 올 들어 4번째 격돌한 고려대와의 경기에서 「홈런」 응수 끝에 5회 말 1번 박해성의 역전 3점 「호머」로 고려대에 4-3으로 신승,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연고전에서는 2승 1무 1패로 고려대가 우세를 지키고 있다.
또 동아대는 8회말 3번 엄태섭의 결승타와 4번 박용성의 내야 땅볼로 추가점을 뽑아 중앙대를 2-0으로 꺾고 부산시장기·대학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3관왕을 넘보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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