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비축등에 역점|임대주우건설·경지정리등 24개 사업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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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31일 공학당과 유정회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토록 건의한 29개 역점사업중 25일분의 석유비축, 임대 및 복지주택건설, 경지정리사업등 24개사업을 채택, 이를 예산에 반영기로 확정했다.
경제기획원은 이날 상오 무역회관에서 김유탁 정책연구실장등 공화당 정책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정부는 석유비축을 워해 석유사업 기금조성액 및 올해 휘발유특별소비세 징수분을 재경지원키로해 1백60억원을 계상하는한편 석탄광업육성을 위한「벙커」C유세수추 계액을 3백50억원에서 7백32억원으로 조정, 이를 예산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주택건설을 촉진하기위해 1백62억원을 들여 임대주택 1만호와 복지주택 3천호의 건설자금을 지원토록하는 한편 일반도로건설도 올해예산의 33%가 증액뉜 2백13억원을 투입하기로 확정했다.
정부·여당이 확정한 주요역점사업은 다음과 같다.
▲수사비 현실화 56억원(사건수사비 15%인상) ▲농촌기계화 9백34억원▲경지정리(1만6천ha) 3백32억윈▲대·중규모 농업용수개발 2백99억원▲대단위농업종합개발 4백52억원▲경제작물장려 59억원▲어선건조(협업어선사척, 노후어선대체사척)26억원▲유통근대화(재래시장 근대학 및 중소상인 연쇄화)50억원▲영세민 생활안정(중학생 수입료및 연료비지원) 5백93억원▲새마을노임사업 1백억원(올해예산의 2배) ▲농어촌국민교아동 의료보흐(금액미정) ▲지방상수도 1백억원(올해보다 43%증액)
한편 김실장은 공화당이 요구한 역점사업중①지방재정교부금확대○교원처우개선③철도청등의 현업공무원시간의 근무수당④중소기업진흥기금⑥영어자금 확대등에 대해서는 정부·여당간에 이견이 있어 금명간 다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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