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등지서 2개월째 촬영,-하사또잔치 끝내···9월21일부터 방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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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TBC-TV가 올해부터 해마다 창립기념일(9월22일) 을 기해 방영하기로한 「테마· 드라마」 『대춘향전』 의 제작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지난 1월부터 기획해온 『대춘향전』 은 『새로운 한국여인장의 발굴』 이란 대명제를 걸고 ①5백만원 현상춘향역 선발대화 (3월) ③작가 (이상현)결정 (4월) ③춘향역을제외한 배역결점(이순재· 강부자· 한진희· 금인문·금형자) (4월)④연출가 (금재형) 결경(4월) ⑤특별자문위원화 구성및 방향결정 (5월) ⑥제작일경 확경및고증조사를 끝내고 지난6월30일 전배남원에서 첫촬영이 시작됐다.
촬영은 그동안남원·경기도 남영산성일원 등지에서 2개월이 넘게강행되었으며 지난 28일 용인 민속촌에서 변사또의 생일잔치와어사출또 장면으로 「클라이맥스』 를 이루었다.
이날 촬영이 있었던민속촌의 변사또 동헌에는 50여명의 출연「탤런트」들과 3백여명의「엑스 트러」, 30여명의재작진들로 장관을 이루었다.변사또 생일잔치와 어사출또 부분은 이「드라머」 의 「하이라이트」이기도해 전 출연진과 「스태프」 들이 흥겨우면서도 긴장속에 촬영이 진행됐다.
대청엔 변사또 (이순재분)를 중심으로 임동진등 각 고을 원님들과 서승현등 기생들이 생일을 축하했고 동헌 넓은 뜰엔 3백여명의 노인들이 잔치장울마주하고 푸짐한 음식과 술을 즐겼다.
특히 「엑스트러」로 출언한 할아버지·할머니들은 금성원·정해창·금정철· 이영· 반문섭등육방역으로 븐한「탤런트」들이 권하는 술잔을 밤았으며 금현주무옹단의 춤울감상 하면서흥겨운 하루를 즐기기도했다.
『대춘향전』은 남원과 민속촌에서 각각 19일간 촬영했으며 방영시간은 5시간이다.『대춘향전』은 9월21일(금) 부터3일간 연속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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