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83동 공중방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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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장「티푸스」 등 수인성 전염병이 번질 우려가 크다고 판단, 7일부터 11일까지를 특별 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상계동·용산5가동 등 8개 침수지역을 비롯, 하천유역 40개소, 취약지역 70개소, 시장 2백90개소, 공동우물 1천2백23개소 등에 대해 매일 살균·살충소독을 실시키로 했다.
또 9일 상오7시∼하오7시까지는 염창동 등 변두리 85개 동에 대해 「헬리콥터」를 이용, 살충제를 공중에서 뿌리기로 하는 한편 침수지역 및 취약지구의 모든 주민들에 대해 장「티푸스」예방접종을 실시키로 했다.
서울시는 이번 방역을 위해 소독수 3명·간호원 2명·운전사 1명 등 6명을 1개 반으로 하는 39개 기동방역반을 편성하고 방역차 42대·연막소독기 92대 등 2백80대의 방역장비와 10t의 소독약을 확보했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9일 살충제를 공중에서 뿌릴 때 85개 동 주민들에 대해 장독뚜껑을 덮고 음식물을 옥외로 내놓지 말 것 등을 바라고있다.
공중살포대상 취약지구는 다음과 같다.
▲상오7시∼정오=염창동촌 가양 방화 과해 공항 외발산 내발산 신월 신정목 화곡 양화 양평 문래 도림 신길 대방 노량진 본 흑석 동작 사당 봉천 상도 시흥 독산 가리봉 신림 신대방 신도림 구로 고척 개봉 오류 온수 청담 삼성 대치 도곡 역삼 포이 양재 우면 서초 방배잠원 신사 압구정동
▲하오3∼7시=거여 마천 오금 방이 송파 이 풍납 성내 둔촌 길 천호 명일 암사 망우 신내 묵 중화 상봉 송정 성수 화양 자양 구의 능 중곡 면목 봉릉 공릉 하계 중계 상계 도봉 방학 창 쌍문 월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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