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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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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한국인의 기속>
이규봉저
한국인이 누구며 또 무엇인가를 우리 고유의 풍토·생업·정서·표현·체질·의식주등에서 새롭게 재조명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의 사라진 풍속속에 한국인의 순수한 원점이 있다고 보고 그 원시적 형태와 역사적변천을 각종 사료를 동원해 살핀다. 외래문화에 때묻지않은 「우리의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느끼는데 도움을 준다.
사륙판·459「페이지」·2천3백원

<□이동령 일대기>
김석영저
일제아래 상해임정에서 국무총리와 내무총장을 지낸 민족운동가 석오 이동영선생의 전기. 서북간도-노령-상해등지를 전전하면서 조국의 광복을 위해 싸운 그의 생애를 통해 어려운시대를 이긴 한 선구자의 모습을 읽을 수 있다. 또 임정안의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이 새로 정리돼 현대사연구의 자료도 된다.
을서문화사간·국판·386「페이지」·3천원

<□왜 대증은 항상 빈곤한가>
「존·갤브레이드」저·김상규역
『불확실성의 시대』의 저자가 「인플레이션」과 실업의 해결책으로서의 포괄적 소득가격정책을 쉽게 해설한다. 그는 「풍요한사회」의 「잔재적 빈곤」은 가난한 나라의 「대중적빈곤」과 차원을 달리한다면서 대중적빈곤의 본질, 그 타개책, 그리고 학문적 문제로 다루기 꺼렸던 「이민」의 문제를 파헤치고 있다.
동평사간·사륙판·234「페이지」·1천6백원

<□북극탐험>
홍성호논저
천고의 영원에 장쾌히 발자국을 남긴 50여일간의 대장정. 중앙일보가 파견한 보도진이 생생하게 펼친 최초의 북극탐험기. 혹한속에서 겪어야했던 역경, 식량, 운행, 「에스키모」생활, 특히 내륙항법의 시도와 극권통신을 가능케한 것등 극지의 신비를 풀어주는 흥미로운 얘기들이 담겨있다.
중앙일보-동양방송간·문고판·275「페이지」·3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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