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종합센터|83년 서울에 개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부가 농수산물 유가구조개선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서울지구 「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건설계획이 결정되었다.
7일 농수산부다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최종결정한 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건설계획에 따르면 건설입지는 서울강남구가락동에 있는 제2후보지15만6천여평으로 내정됐으며 정부는 서울특별시를 사업주체로 81년1월부터 82년말까지 만2년동안 모두 5백20억4천1백만원을 투입해 대단위 농산물종합유통「센터」를 건립, 83년 개장할 계획이다.
서울시를 사업주체로하는 이 도매시장이 건설되면 서울지구에 하루 반입되는 ▲청과물 3천3백80톤의 49%인 1천6백50톤 ▲수산물 l천60톤의 44%인 4백64톤 ▲양곡 1천7백80톤의 50%인 9백톤 ▲육류 3백72톤의 80%인 3백톤이 이곳을 거치게 된다.
정부는 소요자금 5백20억4천1백만원중 대지매입비 40억8천만원과 건설비 4백억6천8백만원의 50.2%에 해당하는 2백1억2천6백만원 합계2백42억6백만원(소요투자액의 46%(을 국고에서 부담하고 건설비의 나머지 1백99억4천2백만원과 도로등 부대시설비 78억9천3백만원 합계 2백78억3천5백만원(54%)을 사업주체인 서울시가 부담하되 서울시가 부담할 1백99억4천2백만원(4천1백11만8천「달러」)의 건설비는 IBRD(세은)차관으로 충당하도록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