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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의전차량은 '벤츠 S600 풀만 가드'…가격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시진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61)이 방한해 이용한 의전차량은 ‘메르세데스 벤츠 S600 풀만 가드’ 모델로 알려졌다.

시진핑 주석이 경기 성남의 서울공항에 도착한 뒤 청와대에서 제공한 의전차를 타고 서울로 향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 차량은 벤츠 S클래스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차체와 창문 등에 방탄 기능이 있다. 일반 총알은 물론 수류탄이 터져도 큰 충격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V12 6.0리터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을 바탕으로 최고출력 517마력을 낸다. 타이어가 터져도 시속 100㎞ 정도로 달릴 수 있다. 가격은 10억원대로 전해졌다.

지난해 6월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 때는 중국 브랜드인 홍치(紅旗)의 방탄 모델을 의전용으로 제공받았다.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연상시키는 홍치는 중국제일자동차그룹의 브랜드로 올 4월 2014 베이징모터쇼에 ‘L5’라는 약 8억원대 고급차도 선보였다. 홍치는 과거 마오쩌둥이 애용한 전용차였다. 브랜드명의 한자 로고도 마오의 친필로 알려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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