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감리공단신설|정부검토|부실공사·사후관리 다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부는 「아파트」부실공사·관리상의 문제점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주택감리공단의 신설을 검토중이다.
24일 건설부에 의하면 건설부산하에 「아파트」의 설계와 건물자재의 품질·시공 관리와 중간검사·준공검사를 강화하기 위한 자문기관으로 주택감리공단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주택공사가 「아파트」를 짓는 기능과는 별도로 「아파트」등 집단주택건설의 감리·감독을 맡게될 이 감리공단은 민간 「아파트」건설 업자와 입주자간의 분쟁을 해결하는 조정기관으로서의 기능도 갖게 할 방침인데 건축·토목·기계·전기·상하수도 전문가 등으로 구성하는 방안이 채택되면 지금까지 관계공무원이 담당하던 각종검사를 맡게 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