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김태용 "2012년 영국서 이미 부모님 만나" 당시 열애설 부인했지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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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35)와 김태용(45) 감독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며 과거 2012년 두 사람의 영국 만남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2012년 8월 영국 내 한국문화원에서는 안종화 감독의 1934년 작품을 리메이크한 김태용 감독의 ‘청춘의 십자로’가 상영됐다.

현장에는 아버지의 전시회를 보기 위해 영국을 방문했던 탕웨이가 어머니와 함께 깜짝 방문했다.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가벼운 눈인사를 나누며 친근한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의 열애설은 월간지 여성중앙 2012년 12월호를 통해 보도됐다. 여성중앙은 “두 사람은 영화 ‘만추’를 촬영하면서 가까워져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탕웨이가 매입한 경기도 분당의 부지도 김태용 감독의 거주지와 가까운 곳”이라고 전한 바 있다. 또 탕웨이가 비공식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횟수가 늘고, 김태용 감독이 2012년 5월과 10월 베이징에 다녀온 것은 탕웨이를 만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열애설을 극구 부인하던 두 커플은 올가을 결혼 계획을 밝히며 당시 열애 의혹이 사실이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에 김태용 감독 소속사는 “이제 만난 지 10개월이 됐다. 2012년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에는 교제 중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배우와 감독으로 인연을 맺은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올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김 감독은 2011년 말 이혼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김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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