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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육군 70만명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북괴의 현육군병력은 한국군병력보다 15만명이나 많은 41개사단 약 70만명선으로 증강되었으며 북괴는 이밖에 소련제 신예T62「탱크」의 자체양산을 통한 기갑부대증강, 자주포대강화를 통한 화력증강, 「게릴라」전 전문특수부대강화등을 통해 군사력을 대폭 증강시켰다고 미국의 최신정보보고가 20일 밝혔다. 「카터」 미대통령의 주한미지상군철수중지와 때를 같이하여 밝혀진 이 새로운 북괴지상군 규모는 앞서 「카터」대통령에게 보고된 미 정보보고 내용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카터」대통령의 이번 주한미지상군철수 중단결정을 촉진시킨 것으로 보인다.
미정보소식통들을 북괴군사력 증강에 대한 추가검토결과 북괴지상군이 41개사단 70만명 가까이 이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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