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킹 제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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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윔블던2일 UPI동양】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노리는「체코슬로바키아」의 망명선수「마르티나·나브라틸로바」는 2일 속개된 제93회「윔블던·테니스」선수귄대회 여자단식 준준 결승경기에서 제6「시드」에 배정된 호주의「다이앤·프롬홀츠」에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4강이 겨루는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또 이날 미국의 10대 신예「트레이시·오스틴」(16)은 단식 7연패를 노리는 노장「빌리·진·킹」(35)을 맞아 2시간2분의 대접전 끝에 2-1(6-4, 6-7, 6-2)로 승리를 거두었으며 호주의「이본·굴러공·콜리」와 미국의「크리스·에버트·로이드」도 각각「버지니아·웨이드」와「웬디·턴블」을 2-0으로 제압하고 4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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