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동 직업알선센터 통해 영세민 2천2백명 취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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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영세민 생계안정대책의 하나로 지난달 15일 각 구·출장소와 동사무소에서 문을 연 직업알선「센터」를 통해 한달 동안 2천9백19명의 영세민이 취업한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서울시 집계에 따르면 지난15일까지 한달 동안 각 구·출장소의 직업상담소를 통해 장기 취업한 영세민은 2백19명, 동사무소의 취업안내소를 통해 1일 취업한 영세민은 2천6백97명이었다.
장기취업자는 ▲판매원이 1백11명 (51%)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전자·전기조립 42명(19%) ▲목공·건설·노무가 29명(14%) ▲사무직·장비조작이 각7명(3%) ▲운전기사 3명 ▲기타 20명이었다.
1일 취업은 ▲파출부가 2천2백97명(85%)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도배·노무1백60명(6%)▲미장·목공52명(2%) ▲기타 1백88명(7%)이었다.
시는 각 동을 통한 1일 취업은 성공적으로 보고있으나 각 구·출장소를 통한 장기취업실적이 부진한 것은 각 구간의 연결체제가 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 앞으로 각 구·출장소간에 구인·구직 연결체계를 갖추고 시내 6개 노동청지방사무소와도 같은 체제를 갖춰 광범한 취업알선활동을 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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