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원유증산키로 하루에 100만「배럴」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바레인18일 로이터합동】「사우디아라비아」는 자국산원유생산량을 하루1백만「배럴」증산키
로 했으나 오는26일「제네바」에서 개최돌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가결정결과를 기다리고 있
다고 중동경제조사(MEES)지가 18일보도했다.
석유산업전문지인 이잡지는 석유시장을 안정시키려는「사우디아라비아」의 그같은 원유증산조
치가 오는 7월1일부터 잠정적으로 실시될것이라고 지적했다.
최대의 석유수출국인「사우디아라비아」는「이란」회교혁명으로 야기된 석유부족사태를 부분적
으로나마 수습키위해 금년1·4분기에 하루 1백만「배럴」씩 원유를 추가생산, 매일 생산량을 8백
50만「배럴」수준으로 끌어올렸다.
MEES지는 또 이달하순의 OPEC회담에서 유가단일화가 실현될 전망은 그렇게 밝지못하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