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설경구 루머에 “폭탄 맞고 살았다…스트레스로 피부 착색” 눈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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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잘 먹고 잘 사는법, 식사하셨어요’ 캡처]

 
배우 송윤아(41)가 루머 때문에 삶이 피폐해졌다고 주장했다.

송윤아는 29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내가 큰 사건을, 폭탄을 맞고 살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송윤아는 “관절, 무릎, 발 복숭아 뼈, 모두 관절이 새카매졌었다. 자꾸 착색된 것처럼 시작되다가 까매지더라. 병원에 가니 혈이 막혀있다고 하더라. 지금은 많이 회복됐다”고 말했다.

송윤아는“내가 상상할 수 없는 삶을 산 여자가 돼버렸다. 그런 사람으로 살면 안 되는 거지 않냐. 그런 사람은 나쁜 사람인 거다. 그런데 내가 그렇게 돼버렸더라”라며 눈물을 흘렸다.

설경구(46)는 1996년에 결혼한 부인과 4년 별거 끝에 2006년 이혼했다. 설경구 전 부인의 오빠가 연극배우 안내상이다. 이후 설경구는 영화 ‘광복절 특사’ ‘사랑을 놓치다’에 함께 출연한 송윤아와 2009년 5월 결혼해 2010년 8월 아들을 출산했다.

결혼 후 악성 루머가 확산되자 설경구·송윤아 부부는 결혼을 둘러싼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댓글에 대해 강력 대응에 나서 악플러 57명을 3월 경찰에 고소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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