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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손해보험 「세미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손해보험협회(회장 고제동)는 8일「플라자·호텔」에서 제1회 국제손해보험「세미나」를 가졌다.
이번「세미나」는 급성장 하고있는 우리나라 보험산업의 국제화를 위한 보험인의 자질향상과 정보
교환에 목적을 두고 있다.
「세미나」에는 영국· 서독·일본·「스위스」및 한국 등 5개국의 전문가가 주제 발표를 했다.
「E·슈나이더」「스위스」보험연수원 (SITC) 원장은 연간 40%이상의 높은 성장율을 보이고 있는
한국의 보험업계는 유능한 보험인을 양성, 확보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륵히 「엔지니어링」등 고도의 전문지식이 필요한 보험이 등장하고 있으므로 국제적으로 보험전문
가를 양성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P· 도니」영국보험연수위원장은 『세계재보험시장의 현황과 전망』이란 주제발표에서 전세계
재보험 수입보험료의 40∼50%가「런던」시장에서 거래되며 손해보험(원수)거래는 미국이 40∼50%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대한 보험시장을 갖고 있는 미국에 원보험과 재보험을 취급하게될 「뉴욕」보험거래소가 신설되
는데 이는 앞으로 세계보험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서독의「뮌헨」재보험화재담당 「F·닐하우스」박사는 현대기업은 보험경영으로부터 위험관리를
배우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아직도 위험의 정도를 제대로 평가하지 않은 채 보험에 가입하는 경
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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