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댐」공사 따내려고 현대·대림·삼부 등 경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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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내 최대의 충주다목적「댐」공사입찰에 현대건설·대림·삼부·극동·현대양행·삼환등 국내 굴지의 건설업자들이 모두 참여예정이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오는 83년까지 본공사를 완공예정인 충주「댐」건설공사 규모는 총공사액이 1천9백억원에 달하는데 건설부에서 예비심사를 위해 입찰참가신청을 받은 결과 현대건설·동아건설은 단독으로, 현대양행·한라건설·미강건설, 삼환·삼부가 각각 한「팀」으로 신청하고「스웨덴」의 「스칸스카」사등 모두 5개「그룹」으로 나누어 응찰하겠다고 나섰다.
과거 국내공사는 입찰에 해외건설업체가 참여했으나 낙찰된 예가 없어 충주「댐」공사도 국내업체에 낙찰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부는 실적등을 기준으로 적격업체를 선정, 차관선과 협의하여 입찰시기를 결정할 예정인데 경제안정화 종합시책에 따라 투자조성심의위에서 사업시기가 어떻게 조정될지는 아직 미정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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