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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직원이 새마을사업용 자금 빼돌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지검 성동 지청 수사과는 21일 새마을취락구조개선사업을 벌이면서 호별현황조사표를 가짜로 만들어 사업지원융자금과 「시멘트」를 받아내 집 3채를 지은 서울 강남구 내곡동사무소 새마을담당직원 이찬우씨(34)를 허위 공문서작성·그 행사 등 혐의로 구속하고 동장 조광현씨(54)를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해 1월 서울시가 시행한 경부고속도로변 취락구조사업의 호별현황조사표를 작성할 때 자기 집 변소·헛간·「비닐·하우스」등 부속건물을 동생 3명의 소유인 것처럼 꾸며 이에 해당하는 사업지원융자금·「시멘트」 등을 받아내 3채의 집을 지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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