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렐, 에어쿠션이 충격 분산 … 거친 지형에도 거침없어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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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 슈즈 ‘워터프로 마이포’. [사진 머렐]

야외 활동이 잦은 여름철.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신발은 늘 고민거리다. 물 속에 신발을 벗고 들어가자니 자칫 발바닥에 상처가 나 아플까 두렵고, 신고 들어가려면 여러 켤레를 준비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아쿠아 슈즈’가 필요한 건 이러한 이유 때문. 아쿠아 슈즈는 물기를 빠르게 흡수하고 배출하는 기능성 신발이다. 아쿠아 슈즈 중에서도 여름 피서·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브랜드 중 하나가 머렐의 ‘워터프로 마이포’다. 워터프로 마이포는 여름용 신발 특유의 메쉬 소재 갑피와 등산화를 연상시키는 아웃솔(밑창)을 소재로 만들어 트레킹이나 캠핑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이 가능하다.

 통풍성이 뛰어나 물놀이 직후나 계곡 트레킹을 할 때도 쾌적하게 신을 수 있다. 충격을 주로 많이 받는 부위인 발뒤꿈치 부분에는 강도가 뛰어난 TPU(강화 우레탄) 소재의 인조 고무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신발 중창에는 충격을 흡수, 분산시키는 에어쿠션을 넣고 발목 뒤틀림을 방지하는 나일론 아치섕크를 삽입했다. 여기에 끈을 묶는 방식이어서 발에 꼭 맞는 안정감도 있다. 남성용은 오렌지·네온그린·다크네이비·라이트그레이 등 6종이며 여성용은 스카이블루·핑크·오렌지·퍼플 등 5종이다. 가격은 11만 9000원.

 ◆머렐 엠셀렉트 윈드재킷=15데니어의 미니립 소재를 사용해 가볍게 사용할 수 있다. 팩커블(Packable) 기능이 있어 보관이 용이하고 휴대하기 편리한 것이 특징. 톡톡 튀는 느낌을 주는 팝컬러에 광택 처리를 더했다. 후드 부분은 탈착이 가능하다. 남녀공용이며 색상은 베이지·머스터드·다크민트·로열그레이·핑크 5종. 가격은 12만5000원.

김만화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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