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기자 4명피살|우간다전 취재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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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나이로비9일로이터합동】서독인2명과 「스웨덴」인 2명등 4명의 서방특파원이 금년들어 외국기자들의 입국이 금지돼온「우간다」의 전쟁취재를 위해 지난주말「케냐」에서 「보트」를타고「빅토리아」호수를 건너「우간다」에 불법잠입하려다「아민」대통령의 비밀경찰에 체포되어 총살당한 것으로 9일 전해졌다.
「우간다」외무성은 이날「캄팔라」에서 성명을 통해 4명의 백인이「우간다」에 불법입국한 직후 체포, 총살되었다고 발표해 서방기자 4명이 처형당했다는 서방신문보도를사실상확인했다.
이들은 2명의 서독시사주간지「슈테른」지 기자와 「스웨덴」의「엑스프레센」지 및 「스벤스카·다그볼라데트」지 기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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