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받는 율산그룹 대폭 감원조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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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방만한 기업경영으로 은행감리를 받고 있는 율산「그룹」(회장 진의종)은 경영합리화의 일환책으로 관리직원에대한 대폭적인 감원 조치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금옹계에따르면 이같은 감원방침에 따라「그룹」내 간부사원전윈이 30일자로 1차적으로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그룹」내 회사들이 올들어 모두 1∼3개월분의 임금이 체불되고 있는데 감원 선풍까지 불어 사회적으로도 큰 말썽의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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