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장백산 생수 광고 계속…위약금이 얼마기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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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배우 김수현(26)이 동북공정 논란이 일었던 중국 생수 광고에 예정대로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중국 헝다그룹과 키이스트가 논의 끝에 극단적인 결론을 내기보다 서로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맺어진 약속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키이스트는 “중국에서 생산 및 판매되는 헝다그룹의 생수제품 취수원의 현지 표기에 대해 어떠한 정치적 의도도 없었음을 서로 인정하며 이해했다. 이에 더 이상의 오해나 억측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밝혔다.

김수현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인기에 힘입어 전지현과 함께 중국 헝다그룹 광천수 헝다빙촨(恒大氷泉)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하지만 원산지가 창바이산(장백산)으로 표기돼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키이스트 측은 “이런 문제가 야기돼 송구스럽다”면서 “계약 해지 요청을 했다”고 밝혔지만 위약금이 100억원에 달할 거라는 전망이 24일 나왔다. 결국 하루 만에 계약 해지는 없던 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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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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