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야 안의 불법건물 2천2백채 철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자연보호사업 확장
서울시는 19일 올해 4억 24만원을 들여 ▲시내4백70개 산림지역에 흩어져 있는 2천2백2채의 불법건물을 철거, 녹화하고 ▲등산로 입구의 기존건물을 철거, 새 주택단지에 집단 이주시키며 ▲무질서한 등산로를 정비하고 ▲주요등산로에 14개의소공원을 만드는 등 1만3천4백39건의 자연보호사업을 펴기로 했다.
철거대장 산림내 불법건물은 사찰·암자·기도원·교회 등 종교시설이 1백87개소에 1천78채이고 일반주택이 2백75개소에 5백33채로 주택에 한해서는 1채에 25만원씩의 보장비가 지급된다.
서울시는 이들 건물을 3월31일 까지 모두 정리, 4월1일∼5윌3l일까지 나무를 심어 녹화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등산로 및 등산로입구 건물정비·소공원조성을 위해 곧 현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