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민사당도 후루이 규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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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일본 민사당의 「가스가」 (춘일일행) 전위원장은 당 기관지「주간민사」금 주호에 기고한 글에서 북괴노동당대표 입국문제와 관련한 「후루이」(고정) 일법상의 대한발언을 『한국의 주권을 모독한 발언』이라고 규탄.
신민당의 김수영 의원이 소개한 내용에 따르면 「가스가」씨는 『친 중공노선을 걸어온 사람들이 반공한국에 대한 못 마땅해 하는 본심을 드러낸 것』이라며 『자유와 민주주의의 변경을 지켜오는 한국을 얕보는 식의 발언은 언어도단』이라고 비난.
그는 또 『아무리 행정이 타락해도 사법이 건재하면 그 나라는 아직 안전하다는 말이 있다』며 『이런 어처구니없는 인물이 일본의 사법행정을 다루는 자리에 있다니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개탄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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