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랭킹 1위의 기전|14기 「왕위전」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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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중앙일보·동양방송주최 금년도 제14기 「왕위전」이 9일 상오10시 한국기원에서 개막됐다. 총규모 2천만원으로 한국기원과 「랭킹」1위약정을 체결, 왕위「타이틀」대국료(상금)만 5백만원이 지급되는 「왕위전」의 이날 개막식에서 본사 김덕보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동해 『작년말 조치현 왕위의 도일대국쾌승은 우리나라의 바둑이 급성장한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하고 참가기사들은 더욱 정진하여 바둑한국을 빛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왕위전」에는 국내 「프로」기사 76명 전원이 참가, 1·2차예선과 도전자선발 「리그」를 거쳐 조치현 왕위에 대한 도전자를 결정하게된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 앞서 13기 우승자인 조치현 왕위와 서봉수 준왕위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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