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뉴스 포커스] 4월 9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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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 자치 행정

구미시는 8일 외국인 투자기업의 CEO(최고경영자) 20여명을 초청해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시는 이날 구미공단에 입주한 도레이새한과 한국전기초자·코오롱 등 외국인 투자기업의 CEO를 초청, 구미4공단의 외국인기업 전용단지에 대한 투자환경을 설명했다. 구미4공단은 현재 공정률 62%로 외국인기업 전용단지만 16만5천㎡다. 구미공단에 투자하고 있는 외국기업은 5개국 38개사로 투자 규모는 29억달러에 이른다.

*** 지역 경제

내수부진 등으로 대구·경북 중소기업의 평균가동률이 5개월 연속 하락, 중소업체의 경기가 급락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대구·경북지회에 따르면 1백87개 업체를 대상으로 2월중 평균가동률을 조사한 결과 72.5%로 전월보다 0.4%포인트 떨어져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연속하락세를 보였다. 업체들은 경영애로 요인으로 내수부진과 원자재가격 상승 및 인력확보 곤란, 인건비 상승 등을 꼽았다.

*** 향토 축제

성주군은 지역 특산물인 자작나무(거자수) 수액을 알리기 위해 12일 성주군 가천면 신계리 적십자연수원에서 거자약수축제 및 가요제를 연다. 거자약수 풍년기원제에 이어 거자약수 마시기 대회, 스포츠 댄스 시범, 토속음식 무료시식, 읍·면민 30여명이 참가하는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가천면 신계·용사리 지역 30여 농가는 올해 거자수액을 팔아 3억원의 농사외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여행 메모

대구시는 17일부터 열리는 대구투어엑스포 참관객을 위해 대구시티투어 특별코스를 운행한다. 18·19일 이틀간 운행되는 이 코스는 전시컨벤션센터-월드컵경기장-불로동고분군-동화사-팔공스카이라인-신숭겸 장군 유적지 등을 거친다. 제2코스는 전시컨벤션센터-대구박물관-들안길-우방랜드-서문시장-대구약령시 등을 순회해 다시 전시컨벤션센터로 돌아온다. 이용료는 1인당 2천7백원이며 입장료와 점심식사도 실비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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