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문발차 3명 사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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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2일 하오6시10분쯤 서울종로구세종로1가 중앙청앞「버스」정류장에서 영신운수소속 서울7사6833로 시내 「버스」(운전사 김장호·42)가 문을 닫지 않은채 출발하는 바람에 승객 김덕수 (66·서울도봉구수로동30의60) 최현 (25·경기도시흥군서면광명리82)씨와 안내양 정필옹양 (22) 등 3명이 떨어져 김씨가 숨지고 안내양등 2명이 부상했다.
사고는 퇴근길의 승객으로 만원이 된 「버스」가 미처 문을 닫지 않은채 출발하면서 운전사 김씨가 승객들을 안으로 밀어 넣기 위해「지그재그」로 운전, 입구에 매달려있던 김씨 등이 떨어져 일어났다.
경찰은 운전사 김씨를 업무상과실치상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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