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캐다 시모 위장병 고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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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위장병을 앓고있는 시부모를 위해 해마다 봄·가을이면 무등산의 심산유곡을 헤매며 각종 약초를 캐 달여드리는등 온갖 정성을 다하고 있다.
4년전 남편이 해외취업사기에 걸려들어 가정이 파탄 위기에 놓였을 때 남편을 격려하고 위로해 마침내 가세를 바로 잡았다.
넉넉지 못한 살림살이지만 노시부모의 여생을 즐겁게 해드리기 위해 수시로 명승고적지를 두루 구경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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