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추위 풀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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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7일 하오부터 내렸던 호남지방의 큰 눈은 임실 지방의 26cm를 최고로 군산·서산에 7cm, 광주에 3cm가 쌓여 곳곳의 도로가 막혔으나 28일 밤늦게 멎었다.
대설과 함께 몰려온 첫 한파는 이틀째인 29일 상오에도 대관령의 영하12도를 최저로 제주와 남해안 일부를 제외하고는 전국을 빙점하의 기온으로 떨어 뜨려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 한파는 29일 낮을 고비로 풀리기 시작, 서울·중부가 낮 최고 5∼6도 가량 됐다가 30일에는 서울·중부 영하2∼영하5도, 남부는 1∼영하1도로 차차 상승할 것이라고 중앙관상대는 밝혔다. 관상대는 또 전북과 전남·호남서해안지방에 각각 내렸던 대설주의보는 29일 상오5시를 기해 모두 해제했으며 폭풍주의보도 동해와 남해 동부만을 제외, 모두 해제했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다음과 같다. (단위=섭씨)
▲인천=영하2.2 도 ▲서산=영하2.2도 ▲대전=영하4.3도 ▲강릉=영하1.7도 ▲속초=영하0.8도 ▲군산=영하2.7도 ▲광주=2.2도 ▲목포=4.6도 ▲여수=1.7 도 ▲제주=7.5도 ▲포항=영하1.3 도 ▲울산=영하1.5 도 ▲진주=영하0.9도 ▲충무=0.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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