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에콰도르에 역전승, 스위스 추가시간에 골 터뜨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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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중계화면 캡처]

‘에콰도르에 역전승’.

스위스가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스위스는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열린 에콰도르와 브라질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2-1로 이겼다. 전반 22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3분과 종료 직전에 2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3분 스위스는 로드리게스(22·볼프스부르크)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메흐메디(23·SC프라이부르크)가 머리로 받아 넣으며 반격에 성공했다. 이어 추가시간 종료 직전 로드리게스의 크로스를 받은 세페로비치(22·레알 소시에다드)가 왼발 슈팅으로 짜릿한 역전골을 뽑아냈다.

지금까지 펼쳐진 9차례 경기 중 5번째로 나온 역전극이다. FIFA 랭킹 6위로 E조에서 1위로 출전한 스위스는 약체 에콰도르에 고전하다 후반 역전골로 값진 승점 3을 따냈다. 이날 승점 3점을 챙긴 프랑스(+3)는 같이 1승을 거둔 스위스(+1)를 골득실로 제치고 E조 1위로 올라섰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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