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작 전교육감 공소사실 모두 부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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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구】이성작 전경북도교육감(62)은 16일 상오10시부터 하오 9시35분까지 11시간35분 동안 속개된 경북 도교위 교사자격증 부정발급사건 2회 공판에서 2시간10분 동안에 걸친 검찰 직접신문을 받고 자신에 대한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이피고인은 검찰신문에서 지난해 10월11일부터 10월19일까지 자체감사결과 가짜 자격증을 5장이나 적발했다는 감사 결과보고서를 결재한 사실이 있으나 징계위원장이 부교육감인데다 학무국장·서무과장·감사계장등 이 사건을 처리할 간부들이 단계적으로 처리할줄 믿고 있었다고 자신의 직무유기 부분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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