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의학상 3명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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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스톡흘름 12일 AP합동】 금년도 「노벨」 의학상 수장자는 효소와 유전 연구에 공현한「스위스」 「바젤」대의 「베르너·아르버」 교수 (49·미생물학)와 미국「존즈·홉킨스」대의 「대니얼·네이던즈」 교수 (50· 미생물학) 및 「해밀턴· 스미드」교수 (47·분자생물학) 등 3인으로 결정되었다.
「스웨덴」 의 「노벨」 상의원회는 이들 3명의 학자들이 『제한 효소의 발견과 이것들을 분자유전 문제에 응용한 공로』로 공동 수상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제한효소는 유전인자(DNA)를 제한된 조그만 단편으로 분리하는 도구로 이용될 수 있으며 이것은 또 염색체 유전자의 질서를 확정하고 유전자의 화학 구조를 분석하여 화학적인 수단으로 유전자들을 재결합하는데 쓰인다.
이들 세사람은 16만5천「달러」 (8천2백인만원)의 상금을 나누어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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