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의「프로그5」를 압도|한반도 내 어떤 전술병기보다 앞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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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지대지「미사일」의 독자적 개발성공은 한국이 방위산업에 착수한지 수년만에 거둔 경이적인 쾌거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장거리「미사일」은 그 성능과 재원이 밝혀지지 앉았지만 한반도의 어떠한 전술병기도 압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전장에서의 우위뿐 아니라 전략적인 우위까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북괴가 9기 보유(영전 약연자료)하고 있는 소련제「프로그5」지대지「미사일」은 사정거리가 50km 에 불과하다. 또 소련제「샘」2지대공「미사일」은 사정거리가 45km.
한편 미군이 보유하고있는 전술적 지대지「미사일」은「사전트」가 사정1백40km, 「탠스」가 1백10km, 「오니스트·존」은 37km 등이고 지대공은「나이키·허큘리즈」가 1백40km, 「호크」가 41km 등이다.
「로케트」는 반동을 이용한 추진기관의 일종이며 흔히「미사일」이라고 불리는 유도탄(Guided Missile)은 비행경로를 내부강치 또는 외부의 전자지령에 따라 변경하며 목표에 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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