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장(粧刀匠)' 박용기 명예보유자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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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중요무형문화재 제60호 ‘장도장(粧刀匠)’ 박용기(사진) 명예보유자가 9일 별세했다. 83세.

전남 광양 에서 태어난 고인은 14세 때 장익성 장도장 문하에 입문해 70여 년간 장도 제작의 외길을 걸어왔다. 1978년 2월 중요무형문화재 장도장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2012년 문화유산 보호관리 은관 문화훈장을 받았다. 전통 공예품인 장도는 휴대용·호신용으로 쓰는 조그만 칼이다. 빈소는 광양시 가야장례식장 1호실, 발인은 11일 오전 9시. 061-763-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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