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대 히로뽕밀조 6명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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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지검 김영재 검사는 29일 12억여원어치의 「히로뽕」을 만들어 일본에 밀수출한 김무중씨(57·부산시 남구 남천동15)·일본인 목본여리씨(48·일본동대판시)등 한국인 4명과 일본인 2명 등 모두 6명을 습관성의약품 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김동주씨(28·부산시 남구 남천동57)를 입건했다.
검찰은 또 이들로부터 팔다 남은 「히로뽕」16kg(싯가5억원)을 압수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무중씨는 지난 6월부터 지금까지 부산시 서구 괴정동428에 비밀공장을 차려놓고 염산「에페드린」등 12가지의 원료를 섞어 「히로뽕」36kg(싯가12억여원)을 만들어 일본인 목본씨 등을 통해 일본으로 20kg을 밀수출하려한 혐의다.
구속된 자는 다음과 같다.
▲김무중 ▲김재주(58·경기도 안양시 안양동407) ▲곽소선(45·여·부산시동래구 명륜동48) ▲박종구(27·호텔종업원·부산시 동래구 중동394) ▲목본여천 ▲산전팔성(31·요리사·동대판시학견구명진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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