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황복수-「카라스키야」대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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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WBA「페더」급2위인「엑트르·카라스키야」와 WBC「폐더」급 8위에 올라있는 황복수와의「논타이틀」10회전이 19일 하오5시30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거행된다.
「카라스키야」는 지난11일 내한 후 매일상오에 서울운동장「트랙」에서「러닝」, 그리고 하오에는 두꺼비 체육관에서 연습, 최상의「컨디션」을 다듬었다.
그는『「옹수앙」(홍수환 을 가리킴)과 싸우지 못해 섭섭하지만 황복수는 대단한 선수 같지 않다』고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로부터 열세의 평가를 받고있는 황복수는 약40일 간에 걸친「하드·트레이닝」으로 최상의「컨디션」을 찾았다고 밝히면서『누가 쓰러지느냐 만이 남았을 뿐이다』 라고 결의에 넘쳐있다.
한편 이날「풀라이」급 김치복은 일본동급5위「다마시로·가즈마사」와 그리고 한국「플라이」급「챔피언」으로서 가공할「스트레이트」를 자랑하고있는 김영환은 16전16KO승의 WBA「주니어· 플라이」급 10위인「이라리오·사마타」와 각각「논타이틀」전을 벌인다.
TBC-TV는 하오5시30분부터 생방송으로 중계방송 한다.
입장료는「링·사이드」5천원, 일반2천원, 군경·학생l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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