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사진 나동연 후보자 블로그]
‘야꿍이 김해’.
김정태가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함께 출연 중인 아들 김지후(야꿍이)군과 함께 나동연 양산시장 새누리당 후보와 김정권 새누리당 김해시장 후보자의 선거 유세에 나선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을 빚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시민들의 SNS와 나동연 후보의 블로그를 통해 통해 네티즌들 사이에 급속히 퍼졌다. 나동연 후보자 측은 블로그에 ‘야꿍이와 야꿍이 아빠와 함께하는 나동연의 행복한 동행’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김정태와 야꿍이의 사진을 게재했다.
나 후보자는 “오늘은 야꿍이와 야꿍이 아빠 김정태 배우와 함께 양산시민 여러분을 찾아뵀습니다. 너무나 귀여운 야꿍이의 인기에 나동연 후보자와 아빠 김정태는 뒷전으로 밀렸는데요. 야꿍이 덕분에 양산시민 여러분들이 함박웃음을 지었습니다” 라며 김정태 부자의 선거 유세 참석 사실을 알렸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아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했다"”,“공인이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를 데리고 선거 유세에 나서다니”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김정태 측은 “잘못된 사실이다. 7년 정도 알아온 분이라 원래 친분은 있다. 근데 유세장에 한 번 구경갔다가 나동연 후보님이 야꿍이를 안아보자 해서 그런 사진이 찍히게 된 것이지 정치적인 의도는 전혀 없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김정태 측의 해명 후 더욱 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정치적 의도가 없이 저런 곳에 간다는 게 말이 되냐”, “블로그에 야꿍이와 함께 온다며 미리 게재됐던 글은 무엇이냐”등의 반응으로 김정태를 맹비난하고 있다. 또 김정태의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차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정태가 아들 야꿍이를 데리고 유세에 나섰던 나동연 양산시장 후보는 당선됐고 김정권 김해시장 후보는 낙마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야꿍이 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