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조선소 등 9개 문제사업 별도대책 강구키로 경제장관회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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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7일 경제장관회의는 주요계획사업에 대한 2·4분기 현재 추진상황을 검토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경제기획원이 종합 보고한 주요 사업계획의 추진현황에 따르면 선정된 90개 주요사업가운데 ▲78년 완공대상25개중 3개 ▲78년 착공대상사업 15개 중 3개 ▲79년 이후 계속사업 중 3개 등 9개 사업이 공업진도가 늦어지거나 자금난으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문제사업은 ▲내자소요규모가 당초 3백52억원에서 7백29억원으로 대폭 늘어난 옥포조선소▲공기가 4개월 가량 지연될 한·「이란」석유회사 ▲부지용 해면의 어업권보상협의가 잘 안돼 착공지연이 우려되는 원자력5, 6호기 ▲재정지원 없으면 착공이 불가능한 「옥타놀」공장 등 9개다. 경제장관회의는 이들 문제사업별로 대책을 세워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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