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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석탄 먹어(?)' G7 정상들 희화화한 이유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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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G7) 수장들의 가면을 쓴 국제 비정부기구 옥스팜(Oxfam) 회원들이 3일(이하 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유럽이사회 건물 앞에 등장했다. 왼쪽부터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 데이비드 캐머론 영국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가면을 쓴 회원들이 서 있다. 이들은 석유, 석탄, 가스 등 에너지 자원 모형과 가짜 돈을 들고 있다. 옥스팜 회원들은 이날 G7 국가 정상들을 희화화하며 이들에게 에너지 의존과 빈부격차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사회에 긴장감이 고조되자 G7 정상들은 6월 러시아 소치에서 예정된 G8 정상회담을 취소했다. 오는 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러시아를 배제한 G7 정상회담이 열린다. 올 G7 회의의 주요 의제는 우크라이나 지원과 러시아 제재 등이다. 정상회담 선언문에는 또한 북한의 핵 개발을 비판하고 중국을 압박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AP=뉴시스,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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