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 유업, 기업공개 종합식품으로 발돋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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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빙그레「아이스·크림」의 대일 유업(대표 임영대)이 7, 8양일간 기업을 공개한다.
한국화약「그룹」산하기업인 대일 유업은 73년 미국의 「퍼모스트」사와 기술제휴를 체결한 이후부터 급속도의 신장세를 보여 78년의 경우 2백35억원의 매출에 11억7천만원의 순익을 목표.
동사는 기업공개를 계기로 현재의 자본금 7억6천만원을 15억원으로 늘리는 한편 유제품가공업뿐 아니라 각종 통조림·「햄」·「소시지」등의 관련제품도 생산하여 종합식품회사로 확대 개편할 계획.
특히 최근 동사가 자체기술진만으로 개발한 「치즈」가 일본 후생 성으로부터 우수제품이라는 공인을 받게돼 국내소비 뿐 아니라 수출에까지 손을 댈 예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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