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회의 구현 위해 휴식 없는 전진을 계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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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박정희 국민회의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10월 유신 후 6년 동안 온 국민이 총화 단결하여 유신이념을 생활 속에 실천하면서 국력배양에 박차를 가해왔다』고 말하고 『이제 우리는 안정된 바탕 위에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면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룩함으로써 총력안보의 기틀을 확고부동하게 구축하고 자신에 가득 차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모든 분야에서 비약적인 성장과 발전을 가져오고 안정을 이룩한 것은 유신헌정의 덕택이고 성과』라고 지적하고 『5천년민족사를 통해서 축적된 민족의 저력과 슬기가 이제 총화와 단결의 힘으로, 협동과 근면의 정신으로 나타나서 실천과 행동에 옮겨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냉엄한 국제정치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가 북한 공산주의자들의 허황한 야망을 꺾어버리고 이 땅에 평화와 번영을 가져오는 길은 오직 한가지 총화단결해서 국력배양에 총력을 집중하는 길뿐이라고 박대통령은 강조했다.
박대통령은 『우리가 지향하는 복지사회의 구현을 위해 우리는 앞으로도 휴식 없는 전진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고 다짐했다.
2기 대의원들에게 박 대통령은 『임기동안 자립경제·자주국방의 토대 위에 자주국민의 기상을 뚜렷이 드높이고 국민도의를 진작하며 민족문화의 개화를 기필코 실현해야겠다』고 말하고 『이 과업을 성취하기 위해 이제부터 사회 모든 분야에서 제각금 훌륭한 지도력을 발휘해 주어야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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